(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코미코에 대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42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코미코의 올 영업이익이 세정·코팅 사업 실적 안정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2011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출액 849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할 것을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그 근거로 세정·코팅 사업의 안정적 영업환경 유지와 태양전지 관련 부품(플라즈마화학증착장비용 C/C Tray) 매출 확대를 꼽았다.
이어 황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코미코 이익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내년 실적 성장은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화한 자회사 미코씨엔씨가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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