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퇴직연금+보험 '무배당 상해플러스 개인퇴직계좌보험' 출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삼성화재는 퇴직연금에 보험기능을 결합한 신상품 '무배당 상해플러스 개인퇴직계좌보험'을 개발해 판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퇴직계좌'에다 불의의 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시 퇴직금에 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되는 '상해사망특약' 보험 기능이 결합됐다.
　
'개인퇴직계좌'란 회사 재직시 받은 퇴직 중간정산금 또는 퇴직시 받은 퇴직금을 근로자 명의의 퇴직계좌에 적립해 개인이 직접 투자 운용을 했다가 노후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한 퇴직연금전용계좌를 말한다.
　
가입하면 본인이 상해사망시 개인퇴직계좌 적립금의 10%에 해당하는 위로금이 보험금으로 추가지급되는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보험금이 개인퇴직계좌 적립금에 연동하므로 고액적립금의 경우에도 한도없이 적립금의 10%에 해당하는 보험금이 지급된다.
　
특약보험료는 별도납입 없이 적립금에서 차감한다. 예를 들어 연령 45세이며 적립금 5000만원인 가입자의 경우 10년간 누계 부담금은 약 5만8000원 가량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금리로 경쟁하는 개인퇴직계좌 상품 가운데서 손해보험 위험보장을 추가한 최초의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