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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창업시장 '30대 후반 남성·수도권·5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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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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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 프로젝트인 'IBK Challenge 1000'의 지원을 받은 1002개 창업기업을 분석한 결과 △30대 후반 남성이 △수도권·영남에서 △5인 이하 종업원 규모로 창업한 사례가 많았다고 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창업주의 평균 연령은 38.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58.8%로 가장 많았고, 40대 25.2%, 50대 이상 8.8%, 20대 7.2%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6배 이상 많았다. 창업 형태별로는 개인사업자가 71.4%를 차지해 법인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67.5%로 가장 높았고, 영남(20.6%)·충청(7.1%)·호남(3.1%)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기업의 종업원 수는 5인 이하 80.3%, 6~10명 13.3%, 10인 이상이 6.4%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당 평균 4.5명으로 총 4500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5.8%)과 도매업(30.9%)이 가장 많았고, 전자상거래업(6.3%)과 소프트웨어개발업(5.7%)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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