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水公 4대강 예산 선결돼야"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 “한나라당이 내주까지 합의해 처리코자 한다면 (야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응하겠다고 한다”며 “그러려면 먼저 수자원공사의 4대강 예산 3조8000억원을 먼저 국회로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전하고 “이것이 선결되지 않은 채 예산을 심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임시국회를 소집, 이번 주 철저한 계수조정소위와 내주 예결특위를 갖고 본회의에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능한 이명박 정권의 안보가 겨우 국방선진화위원회에서 군 복무기간을 24개월로 환원하는 방안을 들고 나왔다”며 “불필요한 군 복무연장을 검토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대 갈 적령기 청년들과 고교생, 그들의 부모를 위해서라도 4대강 예산을 과감히 삭감해 현대전에 대비, 국방비를 제대로 증액하고 군비를 강화해 IT 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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