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다”…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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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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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에서 시작된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대수가 계약 실시 첫 날 7000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전계약 첫 날부터 7000대를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랜저의 사전계약대수는 금일 중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회사 측은 공식 출시 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사전계약에서 계약 첫 날 7000대를 달성하고 이틀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작년 9월 출시된 쏘나타를 제외하고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더 럭셔리 그랜저의 월 평균 판매대수가 3000여대 수준임을 감안할 때 그랜저의 세 달치 판매량을 이틀 만에 넘어선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세부 제원 및 가격조차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전계약대수가 계약 첫 날 7000대를 돌파한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라며 “그랜저가 1986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랜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확고하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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