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65.60포인트(0.65%) 하락한 10,101.63, 토픽스지수는 4.86포인트(0.55%) 내린 876.5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럽의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낸 반면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밀기기와 자동차, 전기 등 수출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고 보험을 비롯한 금융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76% 하락했다. 미쓰비시와 혼다가 각각 1.71%, 1.75% 내렸고 낫산은 1.34% 하락세를 보였다.
소니도 1.06% 하락했다. 캐논은 1.11% 떨어졌다.
일본 유일의 디렘 제조업체 엘피다 메모리가 0.96% 내렸고 도시바는 1.13% 내렸다. 반면 후지쯔와 NEC은 각각 0.19%, 0.00% 상승했다.
다치바나증권 히라노 겐이치 임원은 "유럽재정의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엔화는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며 "유럽문제는 하루 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럽발 악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34.81포인트(1.22%) 내린 2822.37, 대만의 가권지수는 27.07포인트(0.31%) 내린 8675.16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11.03포인트(0.35%) 내린 3170.38, 홍콩의 항셍지수는 77.83포인트(0.33%) 내린 2만3159.6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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