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따르면 남면 구암리 371번지 일원 20만6621㎡에 조성한 남면산업단지는 지난해 5월 총 27개 기업이 분양받아 올해 1월 준공 12월 현재 입주기업체 27곳 중 17곳이 공장을 가동 내년 말까지 26개 업체가 추가 입주해 생산활동을 가동 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산업단지로 속속 입주하면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16개 입주업체의 생산판매 실적이 595억8500만원이며, 103억3700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말에는 생산실적이 두 배 이상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에는 1만1000평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 (주)정우금속공업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동파이프 국내시장 1등으로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에서 인증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매년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 하나건철은 선진화된 철근 전문 가공기술을 통해 건설 철근 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산체계를 활용, 자재, 공정, 손실분 관리를 적극 활용한 결과 자재 손실을 3%이하로 줄여‘효율적 운영’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50여년 동안 금고를 생산한 (주) 진성금고는 실용신안등록 5건, 상표등록 2건, 의장등록 4건 등 다양한 지적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삼성생명, 삼성증권,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 주요 은행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중소기업청 북부사무실을 유치한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양주가 남면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유치를 계기로 기업들이 우리시를 선호하고 있다”며 “현재 분양중인 홍죽산업단지도 21개 업체가 입주계약가능성을 타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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