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항은 아시아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둔 하와이안 항공이 미국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라 급증하는 한국인의 하와이 관광을 겨냥한 것이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 항공 최고경영자는 “아시아 지역의 항공여행 허브인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새로운 고객들이 하와이안 항공이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하와이 특유의 여행 경험에 만족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와이안항공은 'Hawaii Start Here(여기서부터 하와이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비행 동안 하와이섬의 문화를 느끼게 하는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내지 하나 호우!( Hana Hou!) 한국어판과 더불어 기내 비디오 프로그램인 '하와이안 스카이'도 한국어로 제공된다.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하와이안 항공의 승무원들과 공항내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들이 한국 전통 문화 및 기내 서비스 수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별 트레이닝을 받았다.
14일 운항 개시될 #460편은 주4회(월 수 금 일 )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같은날 오전 11시에 호놀룰루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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