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연면적 약 30만㎡에 달하는 신규 연구소 R5 기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R5는 지하 5층, 지상 25층에 약 1만여명의 인력이 상주하는 쌍둥이 빌딩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며 201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R5가 준공되면 ‘삼성 디지털 시티’는 연구 인력 약 2만3000명 이상이 상주하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R&D’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 윤주화 경영지원실 사장,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이사부회장은 “R5는 시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연구소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지의 최고의 인재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연구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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