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이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출품한 ‘사이즈 조절 실내화’와 ‘속이 보이는 봉투’, ‘승용차용 비가리개’ 등의 수상작을 둘러보고 “요즘 아이들은 영특하다”, “어른들도 하기 힘든 좋은 생각을 했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또 수상 학생들에게 “21세기를 이끌어 갈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선생님들이 도와줄 거다”며 “공부에만 매달리지 말고 밖에서 흙도 만지고 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디자인코리아 2010’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관련 행사로, 올해는 ‘디자인을 통한 공존’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엔 김 여사 외에 김재경·권성동 한나라당 의원,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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