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일 회장 구속...검찰 수사 ‘급물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08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대표에게서 각종 청탁과 함께 4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7일 구속됐다. 이에 따라 검찰의 임천공업 비리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검찰이 천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천 회장이 도망치거나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천 회장은 지난 2006년 임천공업 계열사의 산업은행 대출금 130여억 원을 출자전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자신의 집에서 26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고문료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는 등 모두 45억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