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연구원은 "중국의 긴축정책,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철강 가격은 연말을 향해 가면서 소폭이나마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달러 유동성의 확대와 이로인한 유가 및 비철금속 가격 강세라는 실물 투자 시장의 이슈에 철광석이나 철강가격도 이와 비슷한 연관성을 보인다"며 "또한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패턴이 반복적인 특징을 보여 철강가격에 계절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철강 가격의 상승 강도는 올해 보였던 '상고하저'의 가격 패턴을 내년에도 재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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