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건축과 교수, 후원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보고회 종료 후 1박 2일 동안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자원 봉사자 91명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 표창을 수여한다.
2007년 이후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사업을 계속 실시하고 있는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은 "올해는 14개 대학의 340여명의 자원봉사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등 1640여명이 참여해 165가구를 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는 2007년 37가구, 2008년 38가구, 2009년 113가구에 비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 이 사업이 농어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그동안 관심이 비교적 적었던 농어촌 주택여건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향후 바람직한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후원회원의 확산, 사업재원의 확대방안 등 집 고쳐주기 활동을 범국민적인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