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한 육·해·공군 대령급 이상 장교 74명과 공무원 및 일반인 114명, 외국군장교 7명 등 195명은 올해 2월 입교해 44주에 걸쳐, 국내·외의 안보정세와 국가 안보전략, 국방정책, 전쟁과 군사전략, 국가 및 국방 자원관리 등에 대해 배우고,국가안보전략과 정책관리 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요르단의 알바야이다 준장을 비롯해 6개국에서 입교한 외국군 장교들은 언어와 문화가 전혀 다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을 맞이했다.
졸업생들은 교육기간동안 국내·외 현지시찰을 통해 주요 국가들의 안보환경과 군사문제에 관한 현장감각을 익히고, 작통권 단독행사와 국방개혁의 추진 등 현안과제에 대한 진지한 토의와 함께, 각국의 대사와 정부 부처의 장관 등 최고의 전문가 초빙강연을 통해 국가운영 전반에 대한 안목을 높혔다.
이날 대통령상은 강승혁 해군 대령이 수상하며, 국무총리상은 김영찬 실장이, 국방부장관상은 정철재 육군대령이 수상한다.
한편 국방대 안보과정은 1955년 개교이래 군인 5229명, 공무원과 일반인 2702명을 배출했으며 외국군장교 52명도 졸업 후 본국의 주요 직책에서 한국과의 군사교류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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