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서 포천 영평초등학교(교장 황규열)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총 5개 과목에서 모두 보통학력 이상으로 전국 1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평초등학교는 영중면 영평리에 위치한 전교생 70여명의 작은 시골학교지만 도시지역의 교육인프라가 풍부한 학교들을 제치고 전국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이는 교육의 열의와 애정이 남다른 황규열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노력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작년 3월에 부임한 황규열 교장은 정규수업의 내실화와 경쟁력 있는 방과후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사교육 없는 우수학교 선정, 방과후 종일돌봄교실 운영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사 자격증반에서 직접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평초등학교의 학업성취도 전국 1위라는 소식을 들은 한 학부모는 “시골지역에서 열의와 성의를 가진 교장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 최고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내 자녀가 영평초등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전국 1위는 그동안 학업에 대한 열의로 영평초등학교에서 차별화된 교육방식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천하면서 학생과 교사, 교장, 학부모가 일체가 되어 얻은 결과이며 믿음과 신뢰를 주는 학교로 일선 학교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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