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의 두 사위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와 김재열 제일모직 경영기획 담당 전무의 승진 여부가 엇갈렸다.
삼성은 8일 470명 규모의 대규모 인사 발탁을 실시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 이서현 제일모직 기획담당 전무와 남편인 김재열 제일모직 경영기획 담당 전무가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첫째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는 이번 승진 대상에서 제외됐다. 임우재 전무의 부인 이부진 신임 사장도 지난 사장단 인사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임우재 전무를 제외한 모든 삼성가 3세들이 이번에 승진 한 것.
임우재 전무는 평범한 샐러리맨 출신으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결혼해 큰 관심이 됐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