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은행은 복지부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발생한 수익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거나 시설봉사와 생명나눔 등의 다양한 나눔을 하고자 설립된 은행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설립된 것으로 앞으로도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재능나눔은행의 재원은 직원들이 기부한 강의료나 회의수당의 50~100%, 월급끝전, 나눔장터,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충당되고, 수익금은 사회적 취약시설 또는 취약계층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본 나눔 은행에 동참한 직원 중에서 실적이 높은 직원에게는 '이달의 나눔왕'의 타이틀과 함께 각종 포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능나눔은행이 정착되면 매뉴얼을 제작하여 소속기관과 타 부처에 전파할 계획”이라며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과 배려가 널리 퍼지는 데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