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만물사전> 여행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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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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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스마트폰이 생활의 일부분이 된 요즘, 여행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무선 데이터 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여행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날씨는 물론 길 찾기부터 체험거리, 주변 볼거리, 대표 음식 등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들은 여행을 훨씬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때문에 무거운 가이드북 대신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길 찾기를 하는 여행객들도 많이 늘었다.
 
여행지 주변 정보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접속,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수도 있다.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앱도 생겨 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50곳에 대한 상세한 여행정보가 수록된 스마트폰용 여행 앱을 무료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앱 제작에 속속 나섰다.
 
경기도, 부산, 제주 등 광역단체를 비롯해 창원, 포천, 영월 들 기초단체들도 지역 소개 앱을 개발, 국내여행을 활성화시키고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해외여행에서도 스마트폰은 유용한게 쓰인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은 항공 노선과 운항시간표, 마일리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간단한 회화나 추천 식당 정보 등의 정보를 담은 앱들도 많아 현지에서 활용하면 된다.
 
해외 숙박 정보 검색과 예약도 쉽게 할 수 있다. 각국 관광청이 만든 앱을 활용해 현지에서도 실시간 여행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족들을 위한 앱도 있다. 지역별 캠핑장을 검색할 수 있고 상세한 시설 정보를 비롯해 사진과 요금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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