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저자부터가 '평생 언론인으로서의 비판적 책무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 김삼웅은 자신의 스승으로 삼은 선배 언론인 리영희를 향한 자신의 오마주로 평전을 냈다.
리영희의 자택을 방문해 주 2회 씩 6개월에 걸쳐 150시간에 이르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본의아니게 ‘리영희 전문가’가 된 저자는 2006년 리영희의 자서전 ‘대화’를 끝으로 절필을 선언하자 ‘리영희 생제문(生祭文)’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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