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이 글로벌 방산기술력 확보를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S&T중공업은 6~17일 창원시 외동 본사에서 글로벌 방산기업인 미국 L-3의 파워트레인 엔지니어 3명을 특별 초청해 방산용 자동변속기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육은 자동변속기의 생산품질과 야전에서의 품질문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변속기 기본 및 작동 이론 △분해, 조립 및 결함분석 △고장배제 △문제 해결 방법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S&T중공업 R&D본부 연구원을 비롯한 품질, 생산기술, A/S, 현장 기술자 등 관계자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육군종합정비창 등 정부기관 엔지니어들도 참가해 L-3사의 선진 파워트레인 기술을 함께 전수받는다.
S&T중공업 윤영혁 특사품질보증팀장은 “이번 특별 기술교육은 S&T중공업이 생산하는 방산파워트레인의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육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명품 무기 생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