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직원 100인 이상인 기업 640곳에 자료를 보내 모유 수유 실천ㆍ지원 정도를 스스로 평가하도록 했으며 평가 내용이 우수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지원정책, 수유시설, 교육 등을 현장 점검했다.
유니세프는 여성들이 출산 후 직장에 복귀하면서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기업이 앞장서 달라는 취지에서 전 세계적으로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편 위원회가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기업ㆍ영아 어린이집 모유 수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0개 기업(직원 300인 이상) 중 모유 수유시설이 있는 경우는 53%로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했다.
영아전담 어린이집 106곳의 보육교사를 상대로 모유 수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만 1세 미만 영아 중 어린이집에서 모유를 먹는 비율은 6.4%에 그쳐 매우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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