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이로써 시스템 장애와 해킹 등 물류지체 현상을 야기하던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자통관 서비스 제공을 보장함으로써 무역업계의 수출입물류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은 국가무역의 핵심 인프라로 우리나라 수출입물류 업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동안 종합적인 모니터링 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장애에 대한 사전예방 및 대응조치에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했다.
이번에 구축된 전자통관 통합관제센터는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조기경보시스템과 보안관제시스템을 일원화하여 한 곳에서 상호보완적인 장애예방 활동과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종합상황관제가 가능하게 됐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관제를 최첨단으로 고도화시켜 시스템 장애, 해킹·바이러스 침투에 대한 완벽한 대응으로 더욱 더 신뢰받는 세계 제일의 전자통관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