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말 농수축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쇠고기(소갈비)는 전년동월대비 약 40% 이상 급증한 kg 당 7천268원으로 집계되는 등 큰 폭의 가격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신선 채소류와 주요 곡물원자재 등의 수입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수산물의 경우 명태·조기 등의 수입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고등어·오징어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배추의 경우 11월 평균수입단가는 kg 당 431원으로 전월대비 4.5% 상승에 머무른 반면 고추는 최근 정부의 저율관세물량 수입에 힙입어 전월대비 59.8%나 하락했다.
이밖에도 수산물의 경우 꽃게·명태·조기 수입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고등어·오징어·바지락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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