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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11월 보금자리론 4765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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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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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11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47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월의 공급 실적(4389억원)에 비해 8.6% 증가한 것이다.
 
상품별 판매비중은 기본형이 70.1%, 우대형이 3.0%, 설계형이 26.9%로 고정금리 상품 비중이 73.1%로 전월(62.0%)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u-보금자리론’(75.1%), ‘t-보금자리론’(22.9%), ‘e-보금자리론’(2.0%) 순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11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고정금리 상품 비중이 늘어난 이유로 지난달 보금자리론의 고정금리를 0.3%포인트 낮춰 최저 5.0%(10년 만기) 적용이 가능해 진 것을 꼽았다.
 
금융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 대출과 비슷한 수준인데다 앞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장기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금리가 본격적으로 인상될 경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의 이자부담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될 수 있다”며 “u-보금자리론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고정금리 대출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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