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먼저 여객선 운임 무료지원 5,000만원과 함께 소방방재청 및 전국재해구호협회 후원을 받아 임시주거용 목조주택 39동(5.4평)을 건립 중에 있다.
또한 금융기관인 수협·농협에 대출 이자를 감면 유예시킨 한편, 전기료 감면을 요청해 승인받은 상태며, 국민연금·의료보험 및 전화료 감면 요청도 한 상태이다.
또 지난 7일 연평도 주민들에게 3차분 임시생활비로 총 1억4,400만원을 편성, 4인 가족의 경우 어른 2명에게 200만원,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있을 경우 10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찜질방에 머무르고 있는 주민들에 한해 옹진군은 목욕과 식사를 무료로 지원하며, 연평면 내에 현재 거주자를 위한 유류·가스 공급을 지난 2일 정상운영 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포격으로 전파 및 반파된 가옥에 대해 각각 300만원과 15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고 공무원과 군부대원 등의 일손 돕기와 연평 꽃게 팔아주기 운동 전개하는 등 피해 최소화 및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서해5도서 비상사태 발생시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조례를 오는 14일 의회 심의를 걸쳐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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