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21세기 글로벌 파워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정부의 대(對)중외교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 중국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출범 기념 세미나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세종로 중앙정부청사 열린 브리핑에서 "학문적 성과와 현실 외교간에 시너지 효과 를 제고하고, 여타 지역학과의 연계, 기존의 국내외 학술교류 네트워크 활용 등의 이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중국연구센터 설립 목적을 말했다.
김 대변인은 향후 중국연구센터를 중국연구 허브, 국제적 명성을 가진 중국 전문종합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정종욱 전 주중대사의 한·중관계 특강등 중국의 부상과 한중협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간 토론을 통해 한중관계의 현황과 양국관계 발전방향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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