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금고 내년부터 기업은행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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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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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향후 5년간 시금고 운영권자로 기업은행이 유임됐다.

 수원시는 9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용로 중소기업은행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은행과 내년 1월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시 금고 지정 업무내용및 운영에 관한 약정을 맺고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더욱 편리하고 만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금고관리 업무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을 위한 납부편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민원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업과 시민들을 위한 창업, 벤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수원의 미래와 희망을 추구하는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용로 중소기업은행장은 약정식에서 “앞으로 4년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속에 협조체제를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현재 시금고인 기업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공개경쟁방식으로 시 금고은행 선정 작업에 들어가 지난 달 1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 를 개최한 결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등 5개 분야 18개 세부항목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기업은행을 시금고 운영자로 선정한 바 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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