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업수당 급감에 주가 상승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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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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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05%) 오른 11,378.65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19포인트(0.34%) 상승한 1,232.47에 형성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617.90으로 전날보다 8.74포인트(0.31%) 올랐다.

   시장에서는 개장 전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42만1천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7천명 감소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이 애초 예상한 42만5천명을 수준을 밑도는 것이다.

   유가는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날과 큰 변동이 없는 배럴당 88.2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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