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측은 이번 협약 체결로 장애인들에게 영국문화원이 실시하는 어학과정 등 각종 교육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장애대학생에게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비용 지원,참가자 모집 시 일정 인원을 할당하는 방안 등을 공동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장애를 가진 대학생들에게는 먼 이야기로 여겨졌던 해외교육 프로그램 참가와 문화활동 참여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장애’분야에서 양국간의 정보공유와 교류증진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태림 지사장은 “장애인이 보다 넓은 안목과 직업을 가지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본 협약이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종로구 신문로 1가 영국문화원이 소재한 건물의 장애인편의시설 진단을 실시하고 향후 인력 채용 시 취업알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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