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외투쟁 돌입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이 10일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에 반발, 장외투쟁을 본격화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시청 앞 서울광장 농성장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정부 투쟁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전날 서울광장에서 ‘4대강 날치기 예산 및 무효화’를 위한 100시간 서명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또 영등포 당사에서 전국 지역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장외투쟁의 전국적 확산을 시도한다.
 
 예산안 처리와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과 이주영 예결특위 위원장,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 등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자당 강기정 의원을 가격한 김 의원에 대해선 민.형사 소송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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