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예산 6.7배 늘어난 30억원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외교통상부는 10일 내년도 대(對) 중국 외교역량 강화사업 예산이 30억원으로 올해(3억9000만원)보다 6.7배 늘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현재 1개인 동북아시아국 산하의 중국과를 2개로 확대하고 중국의 국내정세, 대외관계 등을 신속히 파악하는 중국분석팀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역사, 문화, 여론동향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반한정서 관리팀’을 운영하는 한편 현재 차관급으로 돼 있는 한.중 고위전략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대(對)중국 외교정책 자문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1조5204억원에서 14.7% 늘어난 1조7444억원으로 확정됐다. 외교부 예산은 2009년부터 3년 연속 1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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