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조직개편에서 전사 제조기술 지원조직을 세트와 부품 조직으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제조라인의 특성과 생산방식이 상이한 세트·부품부문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생산기술연구소를 부품지원 중심의 '생산기술연구소'와 세트지원 중심의 '제조기술센터'로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생산기술연구소'는 설비내재화, 공정자동화, 차세대 생산기술 확보 등 부품사업을 주로 지원하고, '제조기술센터'는 생산기술연구소에서 분리해 금형 일류화와 셀라인 혁신 등 세트사업을 중심으로 운영 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측은 축적된 세트제조 노하우를 부품 모듈공정에 이식하고 부품부문의 자동화기술은 세트로 확산 하는 등 전사차원의 시너지는 지속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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