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아시아리스크 선정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KDB산업은행은 ‘아시아리스크’로부터 올해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리스크는 파생상품 및 위험관리 분야의 유력 국제금융 전문지다. 매년 각국을 대표하거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금융기관을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아시아리스크는 산은이 한국 파생상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고, 금융위기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능력 △고객에 대한 환위험 관리 자문 등을 통해 고객기반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올해 복합파생상품의 리스크 측정 및 관리를 위한 미들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ISDA/CSA계약 담보관리를 위한 담보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노력도 인정했다.
　
　윤재민 산은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파생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뱅크로서의 산은의 위상이 국내외에서 입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