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두 번 연속 청렴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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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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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행정안전부 소속 공공기관 중에서 청렴도 1위를 차지했다.
 
 승관원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평가결과 행안부 소속기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관원은 지난 2007년도 지식경제부 소속기관 시절에도 청렴도 1위(검사․검증유형기관 중)를 차지한데 이어 소속부처가 이관된 이후에도 최고평가를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전문조사기관에서 외부 민원인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승관원은 내부청렴도 8.66점으로 1위, 외부청렴도 9.09점으로 1위를 차지해 종합평가 8.98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도 102개 공공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 그동안 모든 임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승관원은 그동안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관장이 강사로 참여하는 직원 대상 청렴교육과 함께, 업무추진비 사전사후 모니터링 제도 운영 등 강도 높은 부패근절대책을 실천해왔다.
 
 외부청렴도 안정을 위해서는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를 참여시킨 ‘민관협의체’를 구성했고, 시민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부패통제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각종청탁, 이권개입 등 비대가성 비리 근절을 위한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규정 도입 △청렴마일리지 운영 △각 부서 및 지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리더 운영 등을 통해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아울러 건물 내 청렴포스터 부착은 물론, 직원 일인당 5시간이 넘는 청렴교육, 명함이나 내부통신망에 청렴슬로건 삽입, 청렴문자메시지 발송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승관원은 ’청렴한 KESI‘를 기관 슬로건으로 정착시켜 세계최고 승강기 안전 검사기관 도약의 원동력이 되도록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한 번도 하기 힘든 청렴도 1위를 2007년도에 이어 다시한번 ’청렴도 1위’의 성적표를 받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공공기관 중에서 최고의 청렴도 1위 기관을 목표로 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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