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입 규모가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로 급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11월 수출액이 1천533억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34.9%, 수입액은 1천304억달러로 37.7% 각각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수출입총액은 2천838억달러로 사상 처음 2천8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9월의 종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11월 수출액도 사상 최고를 달성했다.
1~11월 수출액은 1조4천239억달러로 33%, 수입은 1조2천534억달러로 40.3% 각각 급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무역흑자는 1천704억2천만달러로 3.9% 줄었다.
1~11월 대상국별 무역액은 유럽연합(EU)이 4천339억달러로 33.1% 급증, 가장 많았으며 미국은 3천469억달러로 30.2% 늘어 두번째를 나타냈다.
일본과의 무역액은 2천678억달러로 31.7% 늘었고 무역적자는 496억달러로 73.6% 급증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교역액은 2천630억달러로 40.6% 늘었고 무역적자는 141억달러로 33.6% 상승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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