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스마트폰 뱅킹 70개 서비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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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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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은 지난 10일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메뉴 70여개를 추가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6월 아이폰 뱅킹서비스를 본격 개통한 데 이은 조치로, 추가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펀드조회를 비롯해 추가투자예약, 환매기능까지 포함돼 대부분의 펀드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및 할부선결제도 포함돼 언제, 어디서든 여유가 있을 때 선결제를 통해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다.
 
특히, 아이폰 등의 경우 대출이자납입은 물론 외화송금과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게 됐다. 안드로이드폰은 이달 안에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추가로 인해 부산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메뉴는 아이폰의 경우 80개,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90개 가량 돼 은행권 최다의 서비스 메뉴를 제공하게 됐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은행권이 50여개 수준인 점에 비해 독보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빠르면 이달 안에 인터넷뱅킹에서 가능한 정기예금과 적금 신규도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개인 인터넷뱅킹의 메뉴가 보통 400 개 이상인 것에 비해 스마트폰 뱅킹 메뉴가 아직 초보 단계이지지만 점차 늘어가는 스마트폰 뱅킹 유저를 위해 추가메뉴를 계속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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