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톨로지는 사람들이 세상에 대하여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서로 간의 토론을 통하여 합의를 이룬 바를 개념적이고, 컴퓨터에서 다룰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 모델을 뜻한다.
국토부는 이에 시범사업의 결과를 전국 지자체 GIS 및 정보화 담당자들에게 공개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인문지리정보 전국 확대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13일부터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을 대상으로 인문지리정보 중 11개 영역(지질지형·기후·생태환경 등)의 내용을 수집·분석해 통합 DB 및 온톨로지 KB를 구축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국민들이 인문지리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웹 및 스마트폰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향후 본 사업 추진을 통해 대상 지역 및 정보의 확대 추진과 아울러 인문지리정보의 재활용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시맨틱웹 기반의 표준화된 개방형 형태로 제공해 포털사이트 등에 두루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내년부터 진행될 본사업에서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전국 범위의 지역 및 관련 인문지리정보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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