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초 '차세대 GIS'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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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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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제주서 '인문지리정보 전국 확대 구축을 위한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12일 세계 최초로 온톨로지 구조를 통해 차세대 GIS 서비스체계를 마련하는 ‘인문지리정보 통합 및 서비스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톨로지는 사람들이 세상에 대하여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서로 간의 토론을 통하여 합의를 이룬 바를 개념적이고, 컴퓨터에서 다룰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 모델을 뜻한다.
 
 국토부는 이에 시범사업의 결과를 전국 지자체 GIS 및 정보화 담당자들에게 공개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인문지리정보 전국 확대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13일부터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을 대상으로 인문지리정보 중 11개 영역(지질지형·기후·생태환경 등)의 내용을 수집·분석해 통합 DB 및 온톨로지 KB를 구축하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국민들이 인문지리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웹 및 스마트폰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향후 본 사업 추진을 통해 대상 지역 및 정보의 확대 추진과 아울러 인문지리정보의 재활용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시맨틱웹 기반의 표준화된 개방형 형태로 제공해 포털사이트 등에 두루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내년부터 진행될 본사업에서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전국 범위의 지역 및 관련 인문지리정보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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