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환은행 인수 관련 전략적 투자자 모집을 위해 미국과 영국, 홍콩 등을 방문하고 귀국한 김 회장은 "나머지 인수자금의 50%는 내부유보자금으로, 25%는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5일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지분 51.02%를 주당 1만4250원, 총 4조6888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따라서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약 1조2000억원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보통주와 우선주 중 어느 형태로 발행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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