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출범할 새 하원의 공화당 추천 하원의장 후보로 지명된 베이너 내정자는 12일 저녁(현지시간) 방영될 CBS뉴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의지에 대한 상징적인 표시로 "하원의장으로서 의회 예산 삭감조치를 가장 먼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의회 내 대표직들의 예산을 5% 줄이고 모든 상임위원회 예산도 5% 줄이겠다"면서 "모든 의원들이 쓸 수 있는 돈의 5% 줄어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 경비를 5% 줄일 경우 2500만∼30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원의장 취임 후 실시할 첫 번째 표결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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