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백서발간은 농업교육 최초의 백서이면서 전반적인 현황,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파악ㆍ분석했다.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인재양성의 발전방향 제시, 관련정책수립 및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 농업정보화 정책 및 추진현황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백서는 2009년에 시행된 농업교육에 대해 기관별 및 유형별로 나눠 교육현황, 실적, 성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총론에서는 2000년부터 2008년 이전까지 정부의 농업인력 양성정책의 성과와 반성에 대한 내용 기술하고 있다. 본론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중 농업연수원, 농촌진흥청 등 농촌진흥기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공공기관과 농협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업인단체, 학교 교육에 대해 기술돼 있다
이와함게 농식품부의 교육과정을 5개영역(경영, 기술, 거버넌스, 농촌교육, 예비농업인 교육)으로 구분해 유형별로 교육과정을 기술하고, 미국, 일본, 유럽의 농업교육현황도 정리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인재개발원을 통해 농업교육백서를 농업교육기관의 교육계획 수립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참고 자료로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발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교육연구 및 농업인재양성을 위한 귀중한 기초 자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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