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선수가 내년 시즌까지 후원받게 될 캐디백과 레인지로버 차량 앞에서 스윙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LPGA의 여왕’ 최나연 선수가 랜드로버를 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3일 프로골퍼 최나연 씨(23·SK텔레콤)를 랜드로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자사 최신 차량을 후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2008년부터 LPGA 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최 선수는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선수 최초 상금왕 및 최저타수상을 석권 세계 정상금 프로 골퍼로 발돋움 했다.
그녀는 앞으로 전 경기에 랜드로버 로고가 새겨진 캐디백을 사용하게 되며, 회사는 내년 한 해 국내 체류기간 중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4’ 최신 모델을 무상 지원한다.
최 선수는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럭셔리 SUV 브랜드 랜드로버와 함께하게 돼 최고의 한 해가 됐다. 모험과 도전정신이 바탕이 된 랜드로버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2010 LPGA 투어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한 최나연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내년에도 또 한번 놀라운 성적을 올릴 수 있또록 최상의 후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5월 신지애 선수를 재규어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이번에 최나연 선수를 랜드로버 홍보대사에 위촉함으로써 세계 정상급 한국 여성 골퍼 2명을 모두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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