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접대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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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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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회사 업무와 관련해 접대해 본 경험이 있고 평균 비용은 한 차례에 48만8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접대를 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2%에 달했다.
 
 한 차례 평균 접대 비용은 4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접대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식사(67.5%)와 술 접대(62.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선물 제공(21.2%)과 현금 및 유가증권 제공(8.2%), 문화 접대(6.1%)가 뒤를 이었다.
 
 주된 접대 대상(복수응답)은 거래처(67.5%)였고 영업대상 고객(21.4%)이나 상사 및 임원(19%), 공공기관 관계자(15.6%)를 접대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응답자의 77%는 ‘접대가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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