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4.69포인트(0.14%) 상승한 10,226.64, 토픽스지수는 1.83포인트(0.21%) 오른 890.0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경기동향에 대한 안정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강세를 전망한 업종에 매입이 몰렸다. JP모건증권이 투자전망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신일본제철과 JFE홀딩스를 중심으로 철강주가 상승했다.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 강세를 전망한 SMC 등 기계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의 자동차주는 혼조세를 보였고 반도체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는 0.46% 상승했다. 혼다가 0.64% 오른반면 닛산은 1.60% 하락했다.
일본 유일의 디렘 제조업체 엘피다 메모리가 0.33% 올랐고 도시바는 0.93% 상승했다. 후지쯔와 히타치는 각각 0.92%, 0.49% 올랐다.
신일본제철이 1.71%, JFE가 2.86%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데다 엔·달러 환율이 84엔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한 것이 증시를 뒷받침 했다"며 "다만 지난 1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0.5% 긴급 인상함에 따라 관망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35.79포인트(1.26%) 오른 2876.83, 대만의 가권지수는 33.17포인트(0.38%) 오른 8752.00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0.93포인트(0.03%) 오른 3186.35, 홍콩의 항셍지수는 219.56포인트(0.95%) 오른 2만3382.4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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