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법원장은 이날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사령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맹호부대 역사관을 둘러 봤다.
이어 야전상황실에서 작전태세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연병장에서 K-1A1 전차를 시승했다.
이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실제로 우리 군(軍)의 힘과 준비태세가 이토록 든든한데 연평도 포격 이후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법원장은 장병들이 사용하는 생활관과 도서관까지 직접 둘러본 뒤 사병식당에서 장병 90명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 대법원장은 “젊은 시절 군대에서 보낸 3년이 헛된 경험이 아니었으며 이 자리에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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