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의원 금융·경제 협력 협의체 'APFEC' 출범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과 일본을 주축으로 한 아세안(ASEAN) 지역 의회차원의 금융ㆍ경제 협력 회의체 '아시아 금융경제 국제의원회의(APFEC)'가 지난 10일 서울에서 출범했다.
 
APFEC은 각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상ㆍ하 양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의 김영선 의원(한나라당)과 일본의 이치무라 고이치로 중의원을 의장으로 선임했다.
 
또 역내 금융위기 대응능력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김영선 의원은 "APFEC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금융시스템과 경제체제에 대해 정보교류가 돼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 뜻 깊었다"며 "자유무역지대(FTA) 설립, 역내 금융기금 확대, 채권투자시장 육성 등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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