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건설업계 최초 직장내 어린이집 개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13 18: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내 어린이집을 설치,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GS건설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에 위치한 GS건설 역전타워 본사에서 13일 GS건설 허명수 사장 및 각 사업본부장 등 GS건설 임직원과 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직장 어린이집 개설은 그동안 유통, IT 등 여성인력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는 종종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지만, 조선, 중공업과 함께 대표적인 남성문화로 손꼽히는 건설업계에는 처음 있는 일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GS건설 어린이집’은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GS역전타워 본사 3층에 약 250 ㎡ 규모로 설치됐으며 교실, 식당, 놀이방,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교사, 조리사 등을 포함해 총 6명의 보육 교직원들이 상주하며 생후 13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신청자격 1순위는 여직원, 2순위는 맞벌이 남직원으로 정원은 30명이다. 월 평균 보육료 27만원 수준(2011년 기준)이다.

직장내 어린이집은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반까지 기본 운영에 야근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시 저녁 10시까지 연장 신청을 할 수 있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GS건설은 향후 GS칼텍스 등 자매사와 공조를 통해 역삼동에 위치한 또 다른 사옥에도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출산 후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여성 직원들은 물론, 맞벌이 남성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