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감위 화샤 은행 증자안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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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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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샤(華夏) 은행(600015)은 동사의 208억 위안의 증자방안이 지난 주 중국 은감위의 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하였다.
 
 이 증자안이 실현되면 수도강철(首都鋼鐵)그룹은 다시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되며 이번 증자안은 최후로 증감위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화샤은행의 208억 위안 증자안은 금년 6월 2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되었으며 발행가격 11.17위안에 18.59억 주를 발행하며 융자금액은 108억 위안을 초과할 수 없다.
 
 증자금액은 발행비용을 제외하고 모두 자본금 충당에 사용하게 된다. 수도강철 6.91억 주,구오왕(國罔) 자산 6.53억 주,도이치은행 컨소시움에 5.14억 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증자가 완료된후 수도강철 그룹의 이 회사 주식보유 비율은 13.98%에서 20.28%로 높아져 최대주주로 위상을 굳히게 된다.
 
 하지만 도이치 은행과 기타 컨소시움 투자기관의 보유지분은 외자은행의 상한선 20%미만인 19.99%로 묶여 1대주주 자격을 상실할 전망이다.

 구오왕 자산의 보유비율은 18.24%이다. 동사의 증자안은 2011년 1분기에 완성될 예정이며 이로써 동사는 정부가 규정한 자기자본 충족비율 10%를 초과한 13%를 유지하게 되어 성장을 위한 기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평론가, 본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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