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대작 '테라' 내년 1월 드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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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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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한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공개시범서비스(OBT) 일정을 내년 1월11일 오전 6시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 제작기간 4년, 게임 개발 비용 400억원이 투입된 테라는 앞서 세 차례의 비공개테스트와 지스타 시연 버전, 서버부하테스트 등을 거치며 화려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전투 등 기존의 MMORPG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테라는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게임 내 스킬을 확대하고, 이용자환경(UI) 및 조작법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한게임은 공개 서비스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서버와 캐릭터 등을 먼저 선택할 수 있고 친구맺기, 길드 생성 등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한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라’는 서버 부하 테스트를 마치고 마지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동안 ‘테라’를 기다려 온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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