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일간 민간협의회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일본(아키타市)에서 ‘2010년도 한․일 민간어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산회 박재영 회장과 대일본 수산회 시라스 토시로 회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번 회의는 금년도에 실시한 한․일 민간협의회 전체를 평가하고 조정하는 회의이다. 동해중간수역 및 제주남부중간수역에서의 어장환경개선(어장청소)사업, 한·일 중간수역에서의 어장 교대이용, 붉은대게 공조조업 등 한․일 민간어업약정 실시 상황을 협의한다.
또 한․일간 미해결 어선해상사고 처리방안, 구룡포, 강구 어구 대량 유실 피해, 양국 연승업계 및 오징어채낚기 업계간 안전조업 및 어업질서 유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일간 양국의 안전조업 및 조업질서 유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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