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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한국관광공사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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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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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14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유통업계 최초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좌측부터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해외마케팅 실장, 이재경 마케팅 본부장, 이참 사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고객전략 본부장, 이마트 이갑수 고객서비스 본부장이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신세계와 한국관광공사는 급성장하는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14일 오전 10시 조선호텔에서 신세계 정용진대표 와 한국관광공사 이참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갖고 중국인 대상으로한국쇼핑 관광의 우수성 홍보와 중국 이마트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개발키로 했다.
 
 중국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최근 중국 비자 발급 제도개선으로 구매력이 높은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급증하면서 유통업계 외국인 매출 중 중국인 매출 비중이 압도적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동 마케팅 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날 양사의 주요 업무협력 협약 내용은 ▲중국지역에서 한국 쇼핑관광의 매력 홍보 ▲중국 이마트 네트워크를 활용, 중국 관광객 유치증대 ▲중국관 관광객의 합리적 쇼핑이 가능한 쇼핑 문화 조성 ▲중국인 쇼핑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전개 등이 포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세계는 유통업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관계를 체결 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도기업으로서의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와함께 중국 이마트 홍보를 강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상호 공동 마케팅을 통한 비용절감 및 다양한 외국인 프로그램 전개가 가능해 양사가 윈ㆍ윈 하는 업무 제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신세계의 차별화된 선진 유통문화를 중국인에게 널리 소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기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양사의 전문 고유 영역인 유통 및 한국 관광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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